이에 질세라 제니퍼 로페즈는 화답으로 자신의 누드사진을 선물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약혼선물 교환으로 이미 톡톡한 유명세를 치른 바 있다. 그런 이 두 사람이 이번에는 희한한 혼인계약서를 작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계약서의 일부를 소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① 섹스는 일주일에 최소 네 번.
② 고의로 거짓말을 했을 경우에는 벌금 1백만달러 .
③ 바람을 피웠을 경우는 벌금 5백만달러.
④ 베드신은 한쪽이 상대방의 촬영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허락될 경우에만 OK.
제니퍼 로페즈하면 이미 제멋대로인 성격에다 변덕쟁이 아가씨라는 사실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 이번 계약서에도 과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내용들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최신작 <이너프>에서는 남편의 집요한 폭력을 이겨내는 아내역을 연기해 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 먹고 취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알려진 벤 애플렉의 무쇠같은 주먹을 견디지 못해 결혼식도 올리기 전에 이혼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이들이 꽤 많다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