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올해 ‘경북도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안전관리 종합계획’은 자연재난 12개, 사회재난 22개, 안전관리 23개 등 3개 분야 57개 피해유형에 대한 원인 분석과 피해저감 계획,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단계별 대책, 재난상황관리, 재난수습홍보 등 13개 기능별 협력계획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관리 피해유형 재분류를 통해 황사, 항공기, 의료제품 안전사고 등 7개 유형의 안전관리 계획을 새롭게 포함했다. 기후변화·폭염 등 도내 지역특성을 감안하고 신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서다.
경북도청
도에 따르면 안전관리 종합계획 추진에 따른 비용은 자연재해 위험지구개선, 소하천 정비사업 등 국비 5074억과 도비 2227억원을 포함해 총 7301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풍수해·산사태 등 12개 유형의 자연재난 예방에 4481억원, 산불·의료서비스·식용수·감염병 등 22개 유형의 사회재난 예방 2290억원, 아동 등 취약계층 안전·교통사고·농어업작업 등 23개 유형의 안전사고 예방에 530억원을 투입한다.
주요사업은 소하천정비사업 386억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609억원, 하천재해 예방사업(직접·지원) 804억, 국가예방접종 220억, 청소년 수련시설 개보수·건립 40억, 기동장비 교체·보강사업 162억 등 이다.
도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안전관리종합계획은 재난의 예방·대비부터 재난상황 발생 시 대응·복구단계까지의 실행계획으로 재난유형별 실행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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