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하객들이 ‘우러러’ 보는 앞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지금 지상 7m 상공에 붕 떠서 공중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중. 공중에서 결혼축하케이크도 절단하고 달콤한 키스도 나누었다.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에 있는 오다이바 디럭스 도쿄 비치에서 열린 이번 공중결혼식은 홍콩영화에서 사용되는 특수기술인 와이어를 이용해 이루어 졌다. 순전히 사람들의 힘으로 공중에 띄우기 때문에 신랑신부의 몸무게는 70kg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고.
이번 행사는 이달 2일부터 공중결혼식 대중화를 위한 이벤트를 앞두고 한 쌍의 부부를 뽑아 공중결혼식을 선보인 것이다. 이벤트 기간에는 무료로 ‘하늘을 나는 맛’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예비신랑신부들의 신청이 줄을 서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