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윤형권의원이 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과대학교와 과소학교 간 학생 수 조정을 촉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윤형권의원이 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 질문을 통해 과대학교와 과소학교 간 학생 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도담초와 아름초가 1km 근방에 있는 늘봄초에 비해 학생 수가 약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시설 등 교육환경 여건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과대학교와 과소학교 간 학생 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 의원은 증가하고 있는 학생과 부족한 시설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가칭’ 아름2중 설립이 지지 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와 교육청, LH 등 관련 유관 기관들이 협의해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교 준비와 학교 시설물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현재 학교별 개교 준비 인원은 6명으로 시설 규모에 비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급식기구, 학생책걸상 등은 교육청 소관으로 부서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어 유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돼야 할 개교 준비가 원활이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의원은 개교 준비부터 학교 시설물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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