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리는 이번 축제는 축제는 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 공주가 서기48년 인도에서 시집오면서 혼수품으로 차 씨앗을 가져와서 지금에 이른 김해장군차와 다양한 차 문화를 홍보한다.
행사기간 동안 장군차 홍보관을 운영해 가야의 숨결과 문화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역사성과 최근 각종 차 품평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우수성, 최초 전래지의 역사성, 명차 제다과정 등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김해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위 차회의 연합체인 가야차인연합회의 250여명의 김해 茶人들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장군차 무료시음장을 매일 운영해 올해 햇차 구매도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8일 11시부터는 수릉원 다조(茶祖) 허황옥 동상 광장에서 김해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차인(茶人)들의 합동 헌다례를 가진다.
또 수로왕릉 뜰 특설무대에선 다례시연과 우리옷 패션쇼, 우리소리 공연을 펼쳐지고 특히 전국 차인 50개팀 500명의 차인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찻자리 경연도 개최해 관람객과 차인들이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세계명차 전시, 규방문화연구회원들의 작품 전시, 차나무 화분심기, 장군차 떡뫼치기, 장군차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장군차의 향기에 빠져들 수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달 30일까지 헌다례, 찻자리 경연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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