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얀 탱크탑에 오렌지색 핫팬츠를 입고 기내 서비스를 제공할 ‘후터스 에어’ 승무원들. | ||
하얀 탱크탑에 비행기와 같은 오렌지색의 핫팬츠를 입은 잘 빠진 2인1조의 여승무원들이 음료수 등을 제공한다는 것이 그들의 전략이다. 빵빵한 후터스 여승무원들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는데, 치어리더 출신이 많다고 한다.
보잉737기 1대로 운항을 시작한 후터스 에어는 꼬리날개 부분에 트레이드마크인 부엉이가 그려져 있으며, 기내 1백12개의 좌석은 푸른색의 가죽으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현재 후터스 본사가 있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마트르 비치 사이를 매일 1회 왕복하고 있으며, 운항요금은 편도 1백29달러(약 15만원)로 다소 비싼 편이다.
과연 이런 섹스어필 작전이 불황 속에서 얼마만큼의 성공을 얻어낼 수 있을지 업계 관련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