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임스씨는 앞으로도 마음만 먹으면 이보다 더 많은 가족수를 만들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나이다.
진짜 부인인 잔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네킹들이기 때문. 제임스씨가 이렇듯 놀라운 대가족을 이루게 된 데에는 몇 년 전, 그가 리모델링을 해주었던 상점의 마네킹을 수리하면서부터. 그때부터 오갈 데 없는 마네킹들을 집에 데려다 키운 것이 39명이나 되었다.
제임스씨는 누군가는 처치해야 할 마네킹 처리를 생각한다면 자신의 취미에도 의미가 있지 않느냐고 이유있는 항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