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톰 행크스, 톰 크루즈, 잭 니콜슨, 해리슨 포드,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주드 로, 사무엘 잭슨, 돈 치들, 휴 그랜트, 데니스 퀘이드, 이완 맥그리거, 맷 데이먼.
할리우드에서 제일 잘나가고 있는 멋진 사나이들이 한자리에 집결했다. 한번만 쭉 훑어봐도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 이 캐스팅은 무려 5주간의 노력과 조정 끝에 이루어졌다. 다들 너무 잘나가고 있어서 이렇게 한자리 한시간에 모이기 위해 각자의 스케줄을 조정하고 또 조정하느라 진을 빼야 했기 때문.
이들이 한꺼번에 모여 빛을 발휘해야 했던 것은 미국의 잡지 의 화보촬영 때문. 출연진의 몸값을 전부 합산해 봤을 때, 이 한 장의 사진은 무려 1백50만달러(약 18억원)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 나온다. 맨 왼쪽의 톰 크루즈는 타이트한 청바지 때문에 의자 위에 폼나게 다리를 올려놓으라는 사진작가의 요구대로 자세가 안나와서 이날 아주 고생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