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과 브라이어니 | ||
따스한 봄날이 찾아오면서 윌리엄 왕자(20)에게도 핑크빛 로맨스가 솔솔 피어 오르고 있다. 상대는 세인트루이스 대학에서 함께 지질학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브라이어니 다니엘스(20)라는 이름의 한 미모의 여대생. 최근 이 둘이 캠퍼스 주변을 함께 거닐거나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띄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지난 1월 대학 내에서 열린 자선 패션쇼에서 남학생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그녀는 곧 윌리엄 왕자로부터도 호감을 얻기 시작했다. 둘 다 수줍음이 많은 탓에 처음에는 거리를 두고 친구로서만 지냈지만 근래 들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는 것이 주위의 설명이다.
이제는 아예 공공장소에서도 거리낌 없이 손을 잡고 다닐 정도의 ‘공식 커플’로 발전했다는 것. 게다가 그녀가 죽은 다이애너비와 흡사한 외모를 갖고 있어 이것이 윌리엄 왕자의 마음을 움직였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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