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호텔 로비나 레스토랑에서 서빙하는 종업원들이 온통 남성들이었던 데 반해 이제는 여성들도 버젓이 시중을 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말이다.
힐튼호텔의 이런 파격적인 혁신은 요즘 중동 지역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여성 해방 운동’의 산물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 중 일자리를 갖고 있는 여성의 수는 불과 5%. 그것도 대부분은 여자 학교나 여성 전용 은행 등 남성들을 대하지 않는 직업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점차 강력하게 ‘여성의 권리’를 부르짖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이 늘어나자 정부측은 이를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 여성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사우디 정부의 노력으로 앞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여성들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부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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