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암 수술 후 고통스러워하는 아나스타샤. 아 래는 보조 브래지어를 입는 모습. | ||
미 ABC-TV가 유방암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로부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총 7시간에 걸쳐 진행된 수술 과정을 포함해 수술 전후에 그녀가 느꼈던 불안감과 고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고.
특히 왼쪽 가슴을 절단하고 유방 성형을 한 자신의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면서 비통에 잠겨 있던 아나스타샤는 인터뷰 도중 “아직 똑바로 내 모습을 들여다볼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나스타샤가 진정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프로그램의 마지막 부분에 나타나 있다.
“혹시 창피해서 병원에 가길 망설이나요?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당장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으세요. 하루라도 빨리 암세포가 번지는 것을 막을수록 저처럼 다시 웃을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