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매카트니(60)와 아내 헤더 | ||
이 험한 소문의 주인공은 폴 매카트니(60)의 아내 헤더를 두고 나오는 소리다. 폴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무척이나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 얘기는 결국 자신이 돈으로 지금의 아내를 샀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혼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소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그라 들기는커녕, 점점 더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만큼 헤더의 ‘과거’가 사실과 가깝기 때문이다. 헤더를 잘 아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그녀가 폴과 결혼한 것은 전적으로 돈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헤더의 전 시누이인 다이애나 칼말이라는 여자는 헤더를 “자신의 성적 매력을 이용해서 남자에게 해를 끼치는 사마귀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있다. 헤더의 한 친구는 “남자를 이용해 부를 거머쥐려는 그녀의 습성은 이미 10대 때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돈 많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유일한 야망이었다는 것.
▲ 헤더 | ||
이 사업가는 헤더의 육탄공격에 넘어가 그녀에게 호화 아파트와 빨간 스포츠카를 사 주면서 동거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헤더가 두 번째로 사냥한 남자는 세일즈 매니저인 알파일 칼말이라는 남자.
헤더는 그와의 생활을 통해 돈을 어느 정도 모은 다음, 파리로 가서 모델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부자 외교관이랑 다시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이후 이 외교관과 헤어지자 자신이 차버린 칼말에게 “자신을 데리고 가달라”고 다시 달라 붙었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1989년 칼말과 정식으로 결혼했지만, 불과 2년 후 스키강사와 사랑에 빠져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헤더는 한 파티에서 ‘알몸쇼’를 감행, 점잖은 파티장을 썰렁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녀는 그만큼 남들의 눈에 띄기를 원했다.
결국 헤더의 이 같은 야망은 폴 매카트니라는 억만장자를 만나면서 이뤄졌고, 그녀는 한 순간에 부와 명예를 동시에 움켜쥐는 행운의 여인이 되었다.
그러나 자신이 저질러 놓은 지저분한 과거로부터는 아직 완전하게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무리 깨끗이 빨려고 해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검은 얼룩’들 때문이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