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래야 지울 수 없는 세월의 흔적 중에 하나가 바로 주름살이다. 특히 여성들이라면 나이가 들수록 눈가의 주름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
그런데 이제 이런 주름을 가정에서도 손쉽게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일본의 한 발명가가 선보인 주름살 제거 고글인 ‘일렉트릭 펄스 마사저(EPM)’는 언뜻 보기엔 일반 스키 고글처럼 생겼다. 하지만 고글을 쓰고 가만히 있으면 유선형의 고글에 흐르고 있는 여덟 개의 전극을 이용해 눈가의 주름이 서서히 완화된다.
전극의 강도는 원격 조종기를 사용하여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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