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기 위해 변기 뚜껑을 열자마자 누군가가 이렇게 소리친다. 훈계라도 하는 듯한 엄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SPUK’라는 이름의 ‘변기 지킴이’ 인형. 특히 서서 일을 보는 남성들에게 “변기를 깨끗이 사용하라”고 다그치는 것이 이 인형의 주된 ‘임무’다.
변기 뚜껑이나 좌대 밑에 붙이는 이 인형은 변기 뚜껑이나 좌대를 올리면 자동으로 녹음된 목소리가 나온다.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할 때도 간편하다. 가격은 12유로90센트(약 1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