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겐다이>가 보도한 사스케 의원의 포르노비디오 출 연 물증. 위는 TV에 방송된 샤워 장면. 아래는 포르노비 디오 내용. 어깨의 점(원 안)이 똑같다. | ||
사스케 의원은 당선 후에도 계속 복면을 착용하고 의회에 출석해 의원들 사이에서 이를 둘러싼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그런 사스케 의원이 이번에는 포르노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5월3일 발간된 <주간 겐다이>는 <사스케 주니어는 헤비급 챔피언!!>이란 제목의 포르노비디오에 사스케 의원이 출연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포르노비디오의 남자 주인공 역시 복면을 쓰고 나오기 때문에 사스케 의원인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의문을 풀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드디어 발견됐다.
우선 왼쪽 사진 위에 나와 있는 인물의 오른쪽 어깨 밑에 보이는 점 같은 상처(원 안)를 주목해 보자. 이 상처의 주인공은 문제의 프로레슬러 의원 ‘그레이트 사스케’가 샤워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모습은 지난 5월13일 일본TV의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됐는데, <주간 겐다이>가 의혹을 제기한 포르노비디오 <사스케 주니어는 헤비급 챔피언!!>에 등장하고 있는 남자배우 역시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모양의 흉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사스케의 ‘평상시’ 모습. | ||
한편 이 기사를 접한 현의회는 곧바로 의원의 품위와 관계된다며 문제삼았고, 공산당 현의회가 사스케 의원에게 ‘포르노비디오 출연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법적수단을 강구하고, 설명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의견을 제시했다.
나운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