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석양.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 달성군은 기존 운행하던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를 오는 27일부터는 일몰도 볼 수 있도록 ‘석양 관광 전기차’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슬산 반딧불이 전기차는 해발 450m 휴양림 입구에서 출발해 해발 1000m 대견사 입구까지 5.8km 거리를 12km/h 속도로 편도 30분 간 운행하는 산악형 전기차다. 30분 배차 간격으로 6대가 운행 중에 있으며, 27일부터는 ‘석양 관광 전기차’를 통해 일몰 30분 전까지도 대견사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석양 관광 전기차’는 대견사 정상의 석양을 상품화해 비슬산 명소인 금수암 전망대와 비슬산 암괴류, 대견사, 참꽃군락지 등과 함께 비슬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양 관광 전기차’는 사전 예약제로 예약은 달성군 시설관리공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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