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보은·옥천·영동 통합 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구희선 후보가 부인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남부권 축협조합장을 선출하는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선거가 지난 달 8일부터 21일까지의 열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가축질병인 구제역과 AI 발생으로 선거가 지연돼 24일 투표가 진행된 조합장 선거에서 기호1번에 현조합장인 구희선 후보, 기호 2번에는 성제홍 후보가 맞대결을 벌였다.
보은·옥천·영동 통합된 축협대의원수 총 1454명중 86%투표율인 1254명이 투표해 에상밖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결과 구희선 당선자가가 71.85%지지율인 901표를 획득했고 성제홍 후보는 27.99%인 351표를 얻었다.
선거전이 시작되자 양측의 설전이 벌어 졌던 것에 비하면 투표 결과는 싱거운 편으로 현 조합장인 구희선 후보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돼 통합 축협을 이끌게 됐다.
조합장에 당선된 구희선씨는 “조합원들의 승리며 축볗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해 전국 최고의 축협을 거듭날 예정이며 구제역과 AI로 타격을 입은 축산농가의 소득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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