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만의 도시브랜드를 개발,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의회 정준이 의원이 세종시만의 브랜드 자원을 개발해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역설 했다. 정 의원은 2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42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정 의원은 “울산, 이천, 여주 등 타 지치단체에서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도시의 대표브랜드로 구축하기 위해 뮤지컬 제작 등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을 하고 있으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세종시는 정책적으로 새로운 방안을 개발해 치열한 도시브랜드 경쟁에서 선두 주자로 달려가기 위한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지역예술단체가 세종축제 등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글창제퍼포먼스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조차 타 지역에 공연권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세종시의 도시브랜드와 부합되고 장기적 관광자원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난 세종시의 문화적 자산을 지역의 무관심으로 인해 타 지역으로 넘기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세종시의 소중한 문화적 자산을 정책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도시브랜드의 관광자원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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