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cm 크기의 이 인형은 클린턴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졌으며, 총 17개의 대사가 녹음되어 있다. 여기에는 “나는 미스 르윈스키와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라는 클린턴의 유명한 ‘거짓말’을 비롯하여 마리화나를 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피어본 적은 있으나 흡입하지는 않았다”라는 우스운 대답 등과 같이 모두 클린턴의 실제 발언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시 인형이 일주일 만에 1만2천 개가 몽땅 팔려나갔을 정도로 대인기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클린턴 인형 역시 이에 버금가는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은 29달러98센트(약 3만5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