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화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간편하게 수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멕시코의 호세 헤르난데즈 레볼라가 개발한 ‘말하는 장갑’은 수화 내용을 글로 전환하는 최첨단 기기.
손가락과 손바닥에 부착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 감지된 손의 움직임과 위치가 컴퓨터로 전송되어 텍스트로 표현된다.
이 ‘말하는 장갑’은 비단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군부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 가령 작전지에서 소리를 내지 않고 몰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효과 만점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