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라인버그에 위치한 ‘메트로 슈퍼마켓’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미래형 슈퍼. 쇼핑카트 손잡이에 달려 있는 미니 컴퓨터(사진 1)를 통해 쇼핑이 한결 편리하고 즐거워졌다.
쇼핑카트에 담긴 물건의 총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그날의 쇼핑 금액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금으로 결제할지 신용카드로 결제할지를 정한 후 무인계산대에서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그야말로 쇼핑카트 한 대로 구매에서부터 계산까지 모두 해결되는 것.
뉴욕의 ‘프라다’ 명품 매장에서도 ‘미래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격표를 미니 컴퓨터에 갖다 대면 모니터를 통해 선택한 의상과 어울리는 다른 의상을 함께 고를 수 있어 편리하다(사진 2).
가령 스포츠클라이밍 운동화를 구매하려는 고객의 경우에는 매장 한쪽에 설치되어 있는 인공암벽을 직접 타볼 수 있으며(사진 3), 방한 점퍼를 구매하는 고객은 ‘온도 체험실’에 들어가 직접 바람을 쐬보거나 영하 25℃의 추위에서 얼마나 방한이 잘 되는지를 시험해 본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사진 4).
이 밖에도 캐나다의 ‘웨스트 에드몬튼 몰’은 실내 놀이공원, 호텔, 사우나, 유치원, 인공 호수, 실내 골프장, 카지노 등이 들어서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쇼핑몰(사진 5)이다. 이 안에서는 쇼핑뿐만 아니라 각종 위락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