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남편들. | ||
리사가 점성술에 자신의 남은 인생을 맡긴 것은 점성술과 인생의 상관관계를 다룬 책을 읽고부터라고 한다. 리사는 이 책을 읽고 난 뒤 “나는 지금 이 세상에서 사랑으로 인해 가슴 아파했던 여자들이 읽어야만 되는 아주 흥미로운 책을 읽었다”고 그 소감을 말했다. 점성술에 푹 빠진 리사는 앞으로의 인생은 모두 별자리의 가르침대로 따르겠다는 각오를 주변에 밝혔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15년 전에 읽었다면 끔찍했던 결혼생활들 때문에 고통받지 않았어도 되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나는 남자에게 접근할 때 그의 별자리가 내 별자리와 맞는지 살펴볼 것이다. 내 마음이 엄청 그 남자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만약 별자리가 맞지 않는다면 나는 가벼운 데이트조차도 즐기지 않을 것이다.”
리사 마리가 인생의 지침서로 모시고 있는 책의 작가들인 에들 랑과 수지 라자는 “만약 리사가 사랑에 빠지기 전에 별자리를 잘 살펴봤다면 결코 대니 커프나 마이클 잭슨, 니컬러스 케이지는 만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물병자리인 리사의 별자리가 이들 세 전 남편의 별자리와는 서로 맞지 않는 사이라는 것.
리사 마리는 물병자리로 합리적이고 활발하며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첫 번째 남편인 대니 커프는 전갈자리로 무척이나 어둡고 끈질긴 성격. 그래서 절대로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가 없다는 것. 따라서 전갈자리들은 남편으로는 좋은 상대가 아니지만, 아이들의 아버지로서는 완벽한 상대라고 한다.
둘째 남편인 마이클 잭슨은 처녀자리이기 때문에 리사와는 완벽하게 상극이라고 한다. 처녀자리 남자들은 꾸물거리고 성적으로는 사이코여서 성인이 되어서는 완벽하게 돌아 버린다는 것. 세 번째 남편이자 리사와는 겨우 석 달 동안 결혼을 했던 니컬러스 케이지는 염소자리인데 이들은 돈이 많거나 유명한 사람만을 따져서 상대를 고른다고 한다.
그럼 새로운 남자를 구하러 나선 리사에게 맞는 남자는 어떤 사람일까.
“그녀를 통제하고자 하지 않는 사람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천칭자리나 쌍둥이자리, 궁수자리를 지닌 남자가 좋다.”
작가들은 구체적으로 천칭자리인 토미 리(40)나 쌍둥이자리인 래니 크라비츠(39)를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다. 기혼자 중에서는 궁수자리들인 오지 오스본과 도니 오스몬드, 돈 존슨을 꼽았다.
이들 가운데서도 리사와 최고의 찰떡궁합인 남자는 로커인 토미 리라고 지목했다. 이들은 두 사람이 결합을 하면 걸리적거릴 것이라곤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토미 리를 향해 리사가 곧바로 ‘작업’에 들어갈지는 두고 볼 일이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