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맥스 파워문(HeliMax Powermoon)’이라는 이름의 이 ‘인공조명’은 헬륨으로 채워진 풍선으로서 4∼4천와트의 금속성증기전구로 빛을 발한다. 1천 개의 전구보다 더 밝은 빛을 발하기 때문에 웬만큼 멀리 떨어진 곳까지 훤하게 비추는 것이 특징.
높이 50m의 공중에 매달려 있는 이 조명의 빛이 도달하는 거리는 반경 8백m 정도며, 1.5km 떨어진 곳에서도 희미하게나마 빛을 감지할 수 있다. 크기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가장 큰 조명의 경우에는 지름이 5.5m에 달한다.
현재 이 획기적인 ‘인공 달’은 고속도로 인근 공사장뿐만 아니라 길거리 문화행사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