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박은숙 기자
이날 열린 국민의당 경기 지역 경선에서는 전체 2만 4420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유효투표수 2만 4366표 중 안 후보는 1만 8870표(77.44%)의 지지를 받으며 4944표(20.29%)를 득한 2위 손학규 후보와 552표(2.27%)를 얻은 박주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국민의당 경선은 이제 서울·인천지역(4월 2일)과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4월 4일)만 남겨둔 상황이다.
현재 누적 득표율 68.23%를 기록 중인 안철수 후보는 손학규 후보, 박주선 후보와 격차를 점점 벌리고 있는 추세다. 사실상 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안 후보는 정견발표 직후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제가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