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가 실시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장면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청주시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드림스타트 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주제별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각각의 교육을 통하여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괴롭힘, 왕따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부모의 바람직한 양육태도를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된다.
응급처치교육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4월 1일 상당구 거주 아동 30명을, 8일 서원구 거주 아동 30명을, 15일 흥덕구 거주 아동 30명을, 22일 청원구 거주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응급처치교육은 일상 속 쉽게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비 실제적으로 필요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하게 되며,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예방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부모교육은 회별 드림스타트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자녀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주제별로 진행하게 된다.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는 1일 상당구 거주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드림스타트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응급처치교육은 기도패쇄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119 신고 요령, 체육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수칙 교육 등의 내용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반복적 실습 위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 일깨우기, 역할극, 우리들의 약속(No-Bullying 포스터활동) 등의 순서로, 부모교육은‘부모마음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명옥 여성가족과장은“학교폭력 및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고 자녀양육에 애로사항이 많은 요즘,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상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위기의식과 위기대처능력을 갖추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부모님들이 올바른 자녀양육 방법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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