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바 있는 화제작 <데드 캠프>에서 온몸을 던지는 열연으로 갈채를 받은 바 있는 엘리자 더쉬쿠(23)가 ‘신세대 호러 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정성과 잔인함으로 개봉 전부터 문제가 되었던 작품이었던 만큼 주인공역을 맡았던 더쉬쿠의 공포 연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던 것이 사실.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살인마에 맞서 싸우는 여주인공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그녀는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영화의 스릴과 공포를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소울 서바이버>로 한 차례 공포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었던 그녀로선 공포 연기가 달리 어려울 것이 없었다고.
실제 고등학교 재학시 치어리더 활동을 했던 만큼 뛰어난 춤 솜씨로 스크린을 꽉 메웠던 그녀의 인기는 이 영화 개봉 후 가히 폭발적이었다고.
덕분에 TV 시리즈 <버피와 뱀파이어>와 <엔젤>에 재출연하는 등 신세대 스타로 거듭난 그녀는 현재 아역 스타의 이미지를 깨끗이 벗어 던지고 강인하면서도 섹시한 자신만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성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