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로’ 내부 | ||
청바지를 비롯해서 재킷, T셔츠, 구두, 가방, 모자 등 13가지의 아이템 중 맘에 드는 제품들을 골라 준비된 사이즈의 봉투에 양껏 담고 봉투값인 2천엔(약 2만원)만 내면 된다.
잘 담아가는 사람들은 20개가 넘는 아이템들을 담아가기도 한다고. 비결은 가장 부피를 작게 해서 차곡차곡 넣는 것!
또한 옷과 마찬가지로 쇠고기와 닭고기, 야채와 육류 등을 봉투에 양껏 담아 판매하는 곳도 있다.
도쿄에 있는 ‘슈퍼 오가와’는 매주 토요일 저녁 4시부터 문을 여는데, 문 열기가 바쁘게 30분 만에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봉투 1개에 과연 어느 정도의 상품을 담을 수 있을까라는 즐거움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한다.
나운영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