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를 ‘광역도시개발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도시개발사업소는 ▲첨단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도시 건설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광역도시 개발 ▲도시환경 개선 및 주거생활의 질적 향상 등을 전략과제로 삼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단지 조성 분야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상복일반산업단지 등 2곳을 2021년까지 3300억 원(시비 300 민간 3000)을 투입해 80만㎡의 용지 공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성산구 창곡동 86번지 일원의 상복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로 11만㎡ 부지에 총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 후 지난해 1월 공사 착공해 올해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토공사 및 구조물 작업 시행중으로 56% 공정률에 있고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의 평성일반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 ㈜평성인더스트리아를 설립해 민관이 참여하여 69만㎡ 부지에 3000억 원의 사업비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3월 23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평성일반사업단지 조성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심도 있게 직접 설명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지정 절차를 거치면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택지조성 분야는 주택난 해소와 인구유입을 위해 태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4곳을 2023년까지 총 사업비 5598억 원을 투입해 150만 8천㎡ 택지조성 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올 상반기 중에 국토부로부터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받아 하반기에 지구계획 승인 및 고시를 하여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6월 문화재청의 신방지구 매장문화재 보존유적 해제 결정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재개되어 현재 공정률 75%로 금년 7월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12월까지 도시개발사업 준공 및 환지처분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동읍·대산면 지역 내 주거 및 편익시설을 공급함으로써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기 조성된 창원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현재 주민 공람을 완료했다.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관련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산구 토월, 사파정, 남산, 대방동 일원의 91만㎡에 추진 중으로 내년 1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현재 1단계 토지보상 95%를 달성하고 금년 10월까지 지장물 등 보상완료 및 공사계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재개발ㆍ재건축 분야는 현재 시공 중인 11개소 재개발 ․ 재건축사업 현장 중 5개소(용호4, 용호5, 가음5, 가음7, 월영주공구역)가 올해 준공으로 전체 5058세대 입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가음6, 남산1, 합성1동, 수정한효, 대원2, 석전1구역 등 6개소에 대해 2020년까지 순차적 준공계획으로 공사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현재 착공을 위해 보상과 주민이주가 진행중인 곳이 4개소(교방1, 회원1, 회원2, 회원3구역)에 달하는 등 순차적으로 정비사업이 진행되어 도심지 기반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정비구역이 해제된 구암1, 석전2, 여좌구역과 마찬가지로 정비구역으로 지정은 됐으나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이상 동의로 정비구역 해제 신청이 있었던 구암2구역, 회원4구역도 도시계획심의가 통과되어 종전 도시관리계획 환원을 위한 용역 시행으로 정비구역 해제를 고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시는 2012년 수립된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그간 기본계획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할 것이다.
또한 물리적 ․ 사회적 여건변화 등을 반영해 적정한 밀도로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개발을 유도하여 무질서한 정비사업 방지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단계별 사업시기 등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기타사업으로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391-3번지 옛 중리초등학교 부지에 진행 중에 있다. 건축 설계공모 추진 결과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북카페, 청소년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로 구성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복합스포츠센터의 설계용역을 올해 1월에 착수하였고 7월 설계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이덕희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살기 좋은 건강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광역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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