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렇게 끈팬티를 감상하는 재미도 이제 사무실 안에서는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점차 많은 기업들이 사무실 내에서의 끈팬티 노출을 금기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폴란드판 <뉴스위크>에 따르면 끈팬티가 근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많은 사업주들이 여직원들의 복장을 규제하고 나섰다.
물론 어떻게 입던 본인의 자유지만 업무 능률까지 저하시킬 정도라면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 기업들의 입장. 이런 움직임은 현재 관공서에도 확산되고 있으며, 이로써 한동안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끈팬티 여파는 앞으로 조금 사그러들 전망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