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NBC TV의 간판 코미디 쇼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출연한 이 둘은 보란 듯이 서로 입술을 바짝 갖다 대고 키스하는 모습을 연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 각본에 짜여진 것이긴 했지만 최근 마돈나와 진하게 키스하던 브리트니의 모습을 떠올리던 팬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브리트니가 이렇게 공개석상에서 다시 한 번 ‘여성’과 키스를 나누자 일부에서는 “이제 브리트니는 오로지 여성들하고만 키스한다.
레즈비언이 되기로 작정한 것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다.
물론 ‘쇼’라고 믿는 팬들이 대다수이지만 여하튼 요즘 들어 부쩍 대범해진 ‘요부’ 브리트니의 모습에서 더 이상 ‘소녀’나 ‘요정’은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