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구의 형태나 재료에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비행이 가능한 것이면 무엇이든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가장 주목을 받았던 팀으로는 오스트리아의 ‘플라잉 모차르트’ 팀이 있다. 자국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인 모차르트를 기리기 위해 참가했다고 밝힌 팀원들은 아예 의상까지 모두 당시 18세기 의상을 입고 참가해 더욱 관심을 끌었다. 스티로폼으로 제작한 대형 피아노와 함께 강물에 빠지는 열성을 보여 주었지만 아쉽게도 순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