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광주FC 운영 개선’ 정책토론회

14일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시체육회와 공동 주최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FC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시의회는 14일 오후 2시 서구 염주체육관 내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새로운 비상을 향한 광주FC 발전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광주FC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TF팀과 광주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축구관련 단체 및 서포터즈 등 일반시민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문상필 시의원(광주FC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TF팀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동우 광주교육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광주FC 현황보고 및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김환 JTBC 해설위원과 장덕용 청운축구회 총무, 정인균 광주FC 팬클럽 대표가 광주FC가 진정한 시민프로축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간다.
 
문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하게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광주FC 발전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부터 광주FC의 어려운 재정상황 및 시민참여 확대 등 발전방안을 마련하기위한 ‘광주FC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 TF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재정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메인스폰 발굴, 시의회 및 광주시, 언론이 함께하는 협력마케팅 추진, 시민참여 확대, 재정자립 방안 등을 논의해 왔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