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초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인 장 찰스 드 까스텔바작이 선보였던 이 드레스는 실크 위에 직접 손으로 그려 넣은 수공예 드레스. 그는 당시 한창 붐처럼 일어났던 코카콜라의 소비자 중심 문화에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이런 드레스를 디자인하게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코카콜라를 흠모하고 있던 팬들에게 이번 경매가 절호의 찬스였던 것은 물론이다. 열띤 경합 속에 벌어졌던 경매 끝에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이 코카콜라 드레스는 4천4백65달러(약 5백30만원)의 가격에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