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다른 어떤 여배우도 흉내낼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고 있는 엘리자베스는 영화 속에서도 다양한 출신의 배역을 소화해낼 수 있는 드문 연기자 중 한 명에 속한다. 지난 99년 우리나라에서도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파이>에서는 체코 출신의 교환학생인 나디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그 후 <아메리칸 파이2>, <무서운 영화>에서도 연이어 섹시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진가’는 아마도 공포 영화에서 더더욱 발휘되는 듯싶다. <13고스트>에서 이미 인상 깊은 공포 연기를 선보였던 그녀는 최근 <스크림>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눈에 띄어 내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또 하나의 공포물 <저주받은(Cursed)>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이미 지난달 크랭크인 된 이 영화는 공포물 흥행 제조기인 크레이븐 감독과 케빈 윌리암슨 작가의 야심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작품. 따라서 그녀에게 있어 이번 캐스팅은 ‘호러퀸’으로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오랫동안 사귀어왔던 남자친구와 결혼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그녀는 워낙 성격이 활달한 터라 평소 배구, 테니스, 요가 등을 즐기면서 몸매를 유지하는 등 평소 자기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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