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날, 석가탄신일,어린이날,대통령 선거일까지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 등을 잘 활용하면 4월 마지막 주말부터 최장 11일간의 연휴가 가능하다. 이에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백화점의 매출도 급증한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세계센텀시티의 이달1일부터 12일까지 여행가방, 비치모자,선글라스 등의 여행용품 관련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평균 56%나 신장했다.
같은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이 19% 신장한데 비하면 여행관련 용품의 매출은 월등히 높은 신장율을 기록한 것이다.
먼저, 래쉬가드 및 아쿠아 슈즈 등을 취급하는 ‘록시’에서는 매출 62%, 객수가 43%나 증가하였고, 서핑용품 등을 판매하는 ‘빌라봉’역시 49%으로 매출이 신장하였다.
또한 여행가방을 판매하는 ‘샘소나이트레드’도 72%의 높은 신장율을 보였으며, 모자 전문브랜드 ‘햇츠온’은 썬캡.비치모자 등을 전면에 확대 진열하여 판매한다.
워터 스포츠 전문 브랜드 ‘배럴’에서는 커플·가족단위로 래쉬가드를 찾는 고객이 최근 급증 하였으며, 젖은 의류등을 보관하는 드라이백 또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증가 하면서 다양한 할인행사 및 프로모션 진행 등 적극적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샘소나이트레드는 16일까지 캐리어 일부품목에 한해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빌라봉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래쉬가드 일부품목 30% 할인판매한다. 추가로, 햇츠온에서는 20여종의 다양한 모자를 1만원 기획가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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