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의 확산과 더불어 새해부터는 서둘러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남보다 일찍 아침을 맞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에게 있어 기상시간을 알려주고 확인할 수 있는 시계는 그야말로 필수 아이템.
그렇지만 단잠의 유혹을 뿌리치면서 졸린 눈을 비벼 뜨고 꼼지락꼼지락 컴컴한 곳에서 시계를 찾아 시간을 확인해야 하는 일도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시계 보는 맛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재미가 솔솔 더해질 듯하다. 자리에서 손만 뻗쳐 누르기만 하면 누운 채로 벽이나 천장 등 자신이 가장 보기 좋은 위치에 큼지막하게 시간을 보여주는 ‘프로젝터 시계’가 등장했기 때문.
성인뿐만 아니라 늦잠꾸러기 아이들에게도 부지런한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일반시계처럼 알람도 가능하다고. 가격은 66파운드99실링(약 14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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