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제시 고현동 중심지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조원진 대선후보와 지지자들 모습
태극기로 들고 유세장을 찾은 지지자들은 조원진 대선후보가 도착하기 1시간전부터 유세분위기가 나도록 주위를 환기시켰다.
조 대선후보가 연설을 하는 동안 국민의당 유세차량이 확성기로 음악을 크게 틀어, 국민의당 선거운동원과 조원진 후보 지지자들간 충돌이 있었지만, 조 대선후보의 자제 요청으로 불미스런 일은 발생치 않았다.
유세현장에서 조원진 대선후보는“박대통령은 돈 한 푼 받지 않고 선동·편파·마녀사냥으로 감옥 간 대통령이다”라고 포문을 열고 “검찰은 증거가 차고 넘친다면서 증거를 대지 못하고, 기업체로 받았다는 780억원은 미르재단에 고소란히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을 밝혀 정의를 세워야한다. 여러분이 행동해야한다. 깨끗한 정당 만들겠다. 평화통일 정당되겠다. 민노총 제압하겠다. 전교조 없애겠다”고 공약하고 “가시밭길에 고통의 칼날에 앞에 서도 승리의 날은 반드시 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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