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부인 김정숙 씨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서울 홍은2동 제3투표소인 홍은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친 뒤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17.05.09.
문 후보의 압도적인 득표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출구조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3.3%로 2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때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와 양강 구도를 형성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번 출구조사에서 21.8%로 집계돼 3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 측 캠프는 출구조사 결과에 실망한 듯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 뒤를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7.1%로 4위를 기록했으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9%를 기록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