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토론하고 체험하면서 바른 역사관 정립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총 5차례에 걸쳐 부산대학교에서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교 2·3학년의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17 고교 한국사 토요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역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문화와 함께 하는 한국의 역사’ 주제로 열린다. 2014년 시작해 7번째 맞는다.
아카데미는 행사당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총 15시간동안 열리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8명이 나와 한국사 관련 다양한 주제 특강, 팀 활동,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행사 첫날인 13일 ‘문명이 들어오는 길, 실크로드’, ‘거란, 여진, 몽골, 북방의 문화가 들어오다’ 주제로 시작한다.
20일에는 ‘팀 활동 및 발표-부산대 교정 안(박물관 등) 탐사 활동’,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다, 관부연락선과 경부선’, 내달 3일 ‘한국전쟁, 피난민의 삶과 문화’, ‘근대의 표상 개항장의 명암’. 10일 ‘현장 체험-부산의 근현대유산과 문화’ 주제를 끝으로 5차례 연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2학기에도 아카데미를 5차례 15시간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토의토론을 통해 심화하고 현장을 찾아 체험함으로써 바람직한 역사관을 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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