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 매카트니 | ||
그가 접해본 마약은 마리화나, 코카인은 물론, 중독성이 심한 헤로인도 포함됐다고 한다. 폴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가 60∼70년대에 비틀즈 멤버 모두가 마약을 복용한 채 환각상태에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마약을 하고 있었고 우리도 그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매카트니는 자신과 존 레논은 처음에는 맑은 정신상태에서 작업했지만 사이키델릭 풍의 앨범
“파티 같은 곳에 갈 때나 하던 마약을 나중에는 스튜디오에서까지 했다.” 폴은 자신이 주로 한 마약은 코카인이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와 약간의 풀들을 태워서 코카인을 했다. 처음에는 기분이 괜찮았는데 두 번째부터는 ‘이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래서 그것마저 입에 대지 않았다.”
폴은 비틀즈의 히트송들 가운데 ‘Got To Get You Into My Life’는 마리화나에 관한 것이고 ‘Day Tripper’는 LSD에 관한 것이라고 공개했다.
폴 매카트니는 또한 알코올 중독자가 될 뻔한 위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비틀즈가 해체되고 난 뒤의 허탈감 때문에 술을 입에 대기 시작했다는 것. 그러나 그는 자칫 ‘비틀즈의 전설’이 끝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