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관련 참고 사진.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은 ‘화석 발굴 현장’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석 발굴 현장’은 고생물 학자가 되어 공룡의 화석을 복원하고 분석하는 체험이다.
복원 화석에 대한 분석 결과지를 작성하는 과정을 포함해 전문성도 충실히 담았다.
공룡은 아이들 누구나 흥미를 갖는 대상이다. 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지질학, 고생물학 등과 같은 자연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
기존 체험도 바뀌었다. ‘라면 연구센터’에서는 면 연구 체험을 새롭게 해볼 수 있으며, ‘쿠킹스쿨’은 카르보나라 파스타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변화했다. 이외에도 라디오 스튜디오, 신문사 역시 콘텐츠를 리뉴얼했다.
이와 함께 키자니아 부산은 ‘키자니아 문화센터’와 부모교육강좌를 신설하고, 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강좌는 일년 내내 진행되며, 드라이플라워로 엽서와 디퓨저를 만들 수 있다.
엄마와 아빠 각자의 취향에 맞춘 부모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학창시절 즐기던 만화책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만화방과 오락실은 아빠에게 인기가 높은 공간이다.
한편,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굿 페어런츠 교육’이 12월까지 이어진다.
‘맘(Mom)편한 대화’ 등 아이 교육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키자니아 부산의 곽진욱 본부장은 “키자니아의 체험은 재미는 기본,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것을 지향한다. 이번 신규 체험 역시 그런 방향에서 기획됐다”며 “신규 체험, 기존 체험 리뉴얼 등의 노력과 실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고객에게 만족감은 물론 No.1 직업체험 테마파크로서 새로움을 먼저 제안하는 키자니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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