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대학원(원장 최완성)에 따르면 경상대는 2010년 대학원생의 학문축제인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을 국내 대학 최초로 내외에 공표했다.
이후 해마다 1, 2학기에 1주일간을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으로 지정하여 다양한 학술행사를 열고, 그중 하루는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로 지정하여 시상식 등 전체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펼쳐왔다.
이번 제15회 젊은 개척연구자 주간에는 5월 16일 오후 BK21플러스 농생명산업 차세대인재육성사업단이 공동실험실습관에서 해외석학 초청세미나를 연다. 또한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논문 작성에 필요한 ‘생명윤리교육’을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개최한다.
17일 오후에는 건강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칠암캠퍼스 의학과 교수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의생명과학부 이명식 교수를 초청하여 세미나를 연다. 23일에는 농업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들의 연구의식 고취를 위한 ‘제10회 농업생명과학분야 대학원생 학술발표대회’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주관으로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18일 오후 4시 BNIT R&D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는 이상경 총장, 최완성 대학원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자, 단과대학장, 지도교수,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행사는 국민의례, 대학원장 환영사, 총장 축사, 우수논문 시상식, 최우수상 수상자 소감 발표, 축가,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젊은 개척연구자의 날 행사에서는 우수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60명의 대학원생이 최우수상, 우수상, 개척자상 등의 상을 받는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이형환,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석ㆍ박사통합과정 성민재,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 손혜 씨 등 3명이 받는다.
우수상은 화학과 석사과정 김채린 씨 등 9명이 받으며, 개척자상은 응용생명과학부 박사과정 수료 알리 타히르 씨 등 48명이 수상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