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서초는 주말을 이용해 낡고 지저분한 학교 북쪽 외벽의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구서초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벽화 주제인 ‘자연과 함께하는 우리들’에 어울리는 그림을 공모했고, 5월 4일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벽화를 채운다.
박근숙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환경을 개선하면서 애교심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서초는 지난 5월 13과 14일에도 6학년 18가족 46명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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