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전경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신청 대상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확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8년 주요 국․도비 신청 대상 사업(45건, 1416억 원)에 대한 확보 활동실적 및 예산 확보 가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군의 중점 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죽계~진전(국도14호선)확포장 400억 원 ▲고성~통영(국도77호선)확포장 300억 원 등 총 10건, 1062억 원의 국가 및 도 시행 사업과 ▲고성하이화력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 80억 원 ▲고성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36억 원 등 총 35건, 354억 원의 군정 현안사업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도비 확보에 애로사항이 있는 사업에 대해 확보 방안을 집중 토론하는 한편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 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전 간부 공무원들이 보조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부 인사이동을 수시로 확인해 향우 및 주요인맥에 대한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과 중앙부처, 경남도에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2018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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