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하단어촌계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하단포구 일원에서 ‘제9회 하단포구 웅어축제’를 개최한고 밝혔다.
사하구 하단어촌계는 지역특산 수산물인 웅어의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웅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웅어는 왕가에 진상했던 귀한 물고기로 육질이 쫄깃하고 뼈째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만 몰래 찾았던 계절 음식이자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단어촌계는 축제기간 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웅어 1접시를 2만원에 판매하고 지역주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수산인과 지역상인 주민 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