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전 실국장과 출자․출연기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창출 T/F 구성과 실무추진단 운영 등 새정부 일자리창출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도 대응방안 마련과 향후 신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새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일자리창출 T/F팀이 일자리정책에 대한 형식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보다실천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을 대책본부장으로 하고 각 실국장을 팀장으로 하여 새 정부 일자리정책에 총력대응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T/F팀은 먼저 현재 실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를 일자리창출 관점에서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컨설팅 및 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사업은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실국별 사례 중심의 실천대안을 마련해 매월 일자리책임관(경제통상국장) 주재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권한대행 주재로 분기별 일자리 시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도의 의지와 특색이 담긴 양질의 일자리를 최종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자리 추진 상황판을 권한대행 집무실에 설치해 매주 T/F팀별, 분야별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실적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중앙부처 일자리 추진사항과 연계∙대응으로 정책적 접근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톡톡튀는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민 대상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전국 공모’도와 적극적인 시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연말에는 일자리창출 우수과제 제출자와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해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경남도가 새 정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방향에 맞는 경남형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하면서, “도정의 모든 업무를 일자리 관점에서 재검토하여 전 방위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실국장들과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경남발전연구원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출자출연기관장들 일자리 창출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입을 모으며, 2022년까지 좋은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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