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의원은 23일 도정질문을 통해 “청각, 시각, 휠체어장애인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이용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령 장애인을 위한 특수경로당 형태의 장애노인복지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남 도내에는 8천838개의 경로당이 있지만 고령의 청각장애인이나 시각장애인,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장애인은 일반 경로당을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신현숙 도 보건복지국장은 “고령 장애인을 위한 여가복지시설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청각장애노인복지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점차 시‧군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전남도에는 2016년 12월 현재 도 전체인구의 20.5%인 391,837명의 노인이 있고 이 중 19%인 7만3천927명이 장애를 가진 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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