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7일, 도내 중소기업 및 어업인이 생산한 우수 수산물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산물분야 도 추천상품과 ‘청경해’ 품목 지정을 마쳤다.
도는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우수 수산물 브랜드를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수산물분야 도 추천상품에 19개 업체 43개 품목을, 청경해는 8개 업체 13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경상남도추천상품으로 인증된 제품은 경상남도 통합쇼핑몰인 e경남몰 입점 혜택과 국내외 박람회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택배비와 카드수수료, 위생·안전을 위한 소규모 기계 및 포장용기 개발비도 지원된다. ‘청경해’ 지정 제품에는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제품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금조 경남도 해양수산과장은 “도 추천상품과 청경해 등 우수 수산물 발굴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수산물을 추천하겠다”며, “또 어민들에게는 판로개척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추천상품(QC)은 수산물분과를 비롯한 농․축․공산물, 공예품분과별로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청경해’는 지난 2012년 최초 지정한 경남도 수산물 공동브랜드로 ‘청정한 경남 海(바다)에서 생산된 수산물’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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