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직거래 장터 현장 모습.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중문 입구에서 지역 우수 농가를 중심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운영한다. 장터는 매주 주말에만 열린다.
참가업체는 경상남북도 및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20여개 농가이며, 입점 농가 모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판매하기 때문에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만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입점 농가 모두 판매 농산물의 생산·가공에 직접 참여한다.
장터가 매주 주말마다 열리기 때문에, 가족단위 고객이 방문 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는 직거래장터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 ‘워터 범퍼카’,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으며, 도심 속 생태체험장 ‘꿈트리하우스’도 있다.
자녀와 함께 방문한다면 장터구경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편의시설, 매주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기에 많은 방문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농촌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번 장터 운영을 위해 렛츠런재단 및 사단법인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와 의기투합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 개설을 통해 렛츠런파크를 방문하는 고객께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산물의 구입하실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자체는 물론, 지역주민까지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지역 상생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이나 대표 콜센터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인근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탑승 위치는 총 4곳으로, 하단역 5번 출구, 주례역 8번 출구, 대저역 1번 출구, 부원역 1번 출구가 해당 지점이다.
렛츠런파크행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는 10분 간격으로, 10시부터 11시까지는 20분 간격,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30분 간격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렛츠런파크에서 출발하는 귀가 셔틀버스는 오후 2시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오후 2시부터 16시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4시부터 6시까지는 30분 간격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오후 6시에는 만차 시에 출발한다.
최근에는 기존 ‘김해 풍유동~부산 강서구 가락’ 구간을 운행하는 4번 시내버스가 말테마파크 안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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