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장 중심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열린 이번 회의는 경남의 18개 시군지부장들과 지역본부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각 시군 특성에 맞는 자체 과제 발굴 및 추가적인 역할을 토론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농업생산성 향상, 농가수취가격 제고, 농업경영비 절감, 농식품 부가가치제고, 농외소득원 발굴, 농가소득 간접지원의 6가지 핵심역량을 선정했다.
또한, 농업소득 증대와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동시에 실시해 농촌 활력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2020년까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경남농협의 사업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지난 해 산지 쌀값하락, AI 등 가축질병 발생과, 청탁금지법 시행, FTA에 따른 농산물 수입 확대를 비롯해 최근에는 영농철 가뭄 확산 조짐까지 있어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남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농민을 위한 사업에 매진하겠다”며 농가소득 증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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